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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그로서리 마트의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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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각 마트마다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는 보통 이마트나 홈플러스를 가면 one-stop으로 장을 볼 수 있는데 미국은 각 마트마다 조금씩 주력 또는 취급물품이 달라서 장을 보다 보면 보통 2~3군데는 들러 줘야 한다.

한국에서 쿠*으로 손가락 하나로만 장을 보던 나였는데 장을 보기 위해 일주일에 5~6군데를 다닐려니 피곤하다.

내가 모든 마트를 다 가 본 것은 아니기에 내가 주로 가는 곳만 적어보았다.

1. 코스트코

한국에서도 익숙한 코스트코.
미국은 기본 연회비가 70달러 정도이기에 한국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오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하지만 인터내셔널카드로 분류되어 코스트코에서 주유를 할 때 직원을 불러서 결제를 해야 한다던지의 불편함이 몇몇 가지 있다.
하지만 기본 장만을 본다면 아무런 불편이 없을 것이다.

* 내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
유기농계란(15구이며 인기 아이템인지 일시 품절일 때가 많다.), 유기농우유(3팩에 한 묶음, 냉장우유임에도 유통기한이 길다), 키친타월(도톰하고 흡습력이 좋다), 생수 200ml(48개들이), 생수 3.48l(6개들이), 아스파라거스(크고 신선함), 브로콜리(유기농이고 신선함), 바인토마토(줄기가 달려 있고 신선함), 버터헤드레터스(부드러워 상추대신 주로 먹음), 믹스채소(여린 채소가 믹스되어 있고 매우 신선함), 고기류(가성비가 좋다.), 연어(가성비가 좋다.), 냉동새우

나는 이곳에서 사본적은 없지만 신라면과 광천김도 판다.

2. 샘스클럽

코스트코처럼 회원제이다.
회원비가 50달러 정도이나 회원비 할인 프로모션이 자주 있다.
반값행사는 자주 있고 나는 회원비 100% 캐시백 행사를 할 때 가입하여 회원비를 낸 뒤 첫 구매 계산 시 50달러를 캐시백을 받아 무료로 가입했다.
정가에 가입하지 말고 프로모션을 잡자.
참 코스트코보다 덜 복잡해서 좋다.

*내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돼지고기목살(가격대비 신선하고 좋다.), 소고기안심(코스트코가 좀 더 나은 것 같으나 나쁘지 않다.), 생연어(코스트코와 달리 무항생제 생연어도 있어 횟감으로 쓰기에 좀 더 좋은 상품이 있다.), 과일류(저렴하고 신선하다-특히 노란 망고는 강추이다. 알이 작긴 하지만 10불에 20개. 맛도 좋다. 철이 있는지 한 달 보고는 못 봤다. 내년을 기다려야지), 초밥롤(델리코너에 만들어놓은 초밥롤이 파는데 가격대비 먹을만하다.)

3. 퍼블릭스

가격이 살짝 비싼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은 좀 더 친절하고 제품들의 퀄리티도 좋아 보인다.
베이커리류가 마트 치고는 퀄리티가 좋다.
BOGO(buy one get one) 제품이나 할인행사가 많아 이러한 제품을 노리는 것도 좋다.
얼마 전 하겐다즈 미니컵이 10개에 10불 할인행사를 하길래 20개를 냉큼 사 왔다.

4. 알디

내가 제일 자주 가는 동네마트.
본사가 독일인 마트이다.
소매점으로 운영되는 타 마트보다는 규모가 좀 작은 마트이다.
가격은 저렴하고 물건은 신선 한 편이다.
독일이 본사라 소시지가 맛있다고는 하나 내 입맛에는 짜서 한번 사 먹고 안 사 먹는다.
*내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쪽파(파를 밀봉비닐에 넣어 파는 내가 본 유일한마트, 싱싱하고 깨끗해 보임), 치즈류(맛있고 종류가 많음), 주키니호박(저렴함), 건포도미니팩(작은성낭갑만한 곽 6개들이 한 묶음, 입 심심할 때 한 팩씩 먹으면 좋다.), 닭(닭이 부위별로 잘 분류되어 있고 신선함)

5. 크로거

퍼블릭스와 비슷한 느낌의 크로거.
내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퍼블릭스보다는 조금 저렴이 버전느낌이다.
*내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마카룬(코코넛이 듬뿍 들어 있어 아이가 좋아한다.)
초밥롤(간단히 먹기 좋은 초밥롤 도시락이 종류별로 많이 구비되어 있다. 나들이 갈 때 아이들이 입맛에 맞는 식당을 못 찾을 경우를 대비해 컵라면과 크로거의 초밥롤을 챙겨갈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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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부터는 한인마트이다.
한인마트도 각 마트마다 내가 꼭 구매하는 물품이 있어
때에 따라가는 한인마트가 다르다.
그러나 어느 한인마트에서든 상관없이 사는 물품도 있는데 그런 물품에는 국산브랜드라면, 국산브랜드김, 각종 장류, 국산소스류, 해산물류, 배추, 청양고추, 무 정도가 있다. 위에 나열한 것들은 미국마트에서 대체상품으로 사기가 좀 힘든 것이지만 한인마트에서는 어디서든 판매한다.

6.h마트

대표적인 한인마트.
미국에서 한인마트 중 체인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집과 가장 가까워 자주 가지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내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고기류(고기가 신선한 편이다. 미국마트와 한국마트가 고기를 다듬는 형태가 달라 한식을 만들 때에는 한국마트에서 파는 고기가 편하다. 미국마트에서 산 고기는 한식을 하기 위해서는 한번 더 손이 가는 경우가 많다.)

7. 메가마트

농심에서 운영하는 한인마트.
*내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다진 마늘(다른 한인마트의 다진 마늘을 구매했다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마늘은 꼭 여기서 산다.), 국산잡곡(아직까진 국산 잡곡은 이곳에서 밖에 보지 못했다.)

8. 시온마트

물건이 저렴한 편이다.
위의 에이치마트나 메가마트보다는 규모가 작다.
*내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황진쌀(충남 보령쌀. 동네에 한인 엄마들의 추천쌀이다. 황진쌀은 이곳에서 밖에 보지 못했다.)

9. 아씨몰

시온마트와 비슷한 느낌, 비슷한 크기이다.
*김치(모*김치. 전라도식 김치라고 한다. 좀 짜지만 맛은 꽤 좋아 김치는 여기서만 사 먹는다. 안에 소도 많이 들어있다.)

홀푸드, 타깃, 트레이더 조, 아시아마켓등 미국은 마트 천국이라 더욱더 많은 마트가 있지만 내가 자주 가는 마트만 정리해 보았다.
미국은 정말 쇼핑천국이라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대형쇼핑몰, 의류백화점, 화장품전문점, 가전제품전문점등등 많은 상점들이 존재한다.
다음엔 다른 품목의 마트들을 정리해 봐야겠다.